
안녕하세요. 오늘은 국립대구 기상과학관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. 요즘 같은 코시국에 사람 붐비는 곳은 가기가 어렵고 특히나 아이와 임신부가 있다 보니 더더욱 조심하게 됩니다. 근데 너무 집에만 있자니 답답해서 이곳저곳을 알아보던 중 국립대구 기상과학관이라는 곳이 있어서 다녀와 봤습니다. 집과는 거리가 얼마 안 돼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. 이곳은 날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요. 아이와 함께 둘러보고 체험하기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.
1. 인터넷 사전 예약


인터넷으로 미리 전시 관람 예약을 하셔야 하며 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 시간에만 출입이 가능합니다.
2. 매표



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셨으면 현장에서 매표하시면 돼요. 어른 2명에 아이 1명 해서 총 2,000원이네요. 저렴한 가격이네요. 유아가 있으시다면 꼭 유아도 매표를 해주셔야 해요. 무료라고 그냥 들어갈 수 없어요.



매표를 마치고 입장시간이 조금 남아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어요. 넓은 산책로도 있고 마스코트와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있었어요. 잠깐 시간 보내기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.
3. 입장



로비를 들어서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작은 도서관이 마련돼있어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. 그리고 입장하시면 종이 한 장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체험교육과 도장깨기를 하는 안 내지가 있어요. 보시고 체험하시거나 도장깨기를 완료하시면 될 것 같아요.
4. 관람

드디어 관람 시작입니다. 입구로 들어가 볼게요.


큰 지구본이 중앙에 있고 기후에 대해 알아보고자 궁금증을 자아내는 내용들이 있습니다.


하늘에는 기다란 화면이 배치되어 쿠션에 누워 입체 안경을 쓰고 비, 눈, 바람, 새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곳이었습니다.



한쪽에는 열기구가 재현되어 있어 큰 화면으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.
대구가 더운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네요.
1. 푄 현상
2. 분지 지형
3. 열섬 현상
자세한 내용은 체험하시면서 알게 되실 거예요.



이 밖에 토네이도를 실험하는 기구, 해일이 발생되는 기구, 기후 자석 놀이 등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어요.
사실 큰 기대를 안 하고 갔었는데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. 우울한 코시국을 빨리 벗어나 마음껏 여행 다니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기를 기대해 봅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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